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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진과열 및 냉각수 누수 수리 - A1 CAR CARE - Brisbane Mobile Mechanic
엔진과열 및 냉각수 누수 수리

계기판 수온게이지는 정상인 것 같은데 운행을 조금만 하다보면 갑자기 수온게이지가 올라가면서 엔진이 과열되는 증상의 차량입니다.
엔진과열은 몇가지 원인이 있지만 우선 냉각수가 원활하게 순환하지 못하여 엔진을 식혀주지 못하는 것이므로 가장 먼저 냉각수 라인을 점검하게 됩니다. 
위 사진에서 보는 것과 같이 서모스탯 하우징에 냉각수가 누수된 흔적이 있습니다.
거의 모든 냉각수에는 형광물질이 들어있기 때문에 냉각수가 누수되어 말라붙어도 그 흔적이 남아 비교적 쉽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물론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새는 경우에는 찾기 어려운 부분도 있습니다.




서모스탯을 탈거하기 위해 볼트를 푸는 순간 하우징 관이 깨져버립니다. 플라스틱으로 만들었기 때문에 오랜세월 경화되어 부서지는 것입니다. 부서질 것이 부서졌음에도 간혹 정비사를 탓하는 사람들이 있기 때문에 아예 주변부품까지 교체하는 경우가 흔하고, 어차피 요행스럽게 깨지지 않고 서모스탯을 교체했다 하여도 머지 않아 부서질 것이기 때문에 또 다시 정비사를 탓할 것이므로 대부분 주변부품까지 함께 교체합니다.

미국차는 대부분 고무호스로 연결되어 있는 반면 유럽차는 플라스틱으로 되어있는 경우도 흔합니다.
고무호스도 수명이 있고 플라스틱도 수명이 있지만 어느 것이 더 수명이 길다고는 말할 수 없습니다.

  


위 사진은 탈거한 서모스탯입니다. 차마다 서모스탯의 모양도 조금씩 다르고 크기도 다릅니다. 이 차량은 서모스탯 하우징과 일체형이고 부품값이 비쌉니다.

서모스탯이 대체 무었이냐고 궁금하신 분들도 계실 것입니다.
한국에서는 콩글리쉬로 '썸머스타트'라고 발음하는 정비사도 많은데요. 
서모스탯(thermostat)이 맞습니다.
서모스탯이 하는 일은 평상시에는 막혀있다가 시동을 걸고 엔진이 뜨거워지기 시작하면 중간 기둥 속의 왁스가 서서히 녹으면서 막고 있던 구멍을 조금씩 열어주어 엔진온도에 따른 냉각수의 순환을 돕는 장치입니다. 냉각수 온도가 92℃~103℃정도로 끓는 물과 같은 상태로 뜨거워지고 서모스탯은 통상 약 76~83℃ 정도에서는 구멍을 개방하게 되는데, 만일 서모스탯이 닫힌채로 고장난다면 냉각수가 순환하지 못해서 엔진과열로 이어집니다. 서모스탯이 닫히고 열리는 온도기준은 엔진마다 다릅니다.

인터넷 상에는 서모스탯을 아예 빼고 다닌다며 자랑하듯 게시 글을 작성한 사람들도 많고 이를 퍼다 나르는 사람들도 많아서 잘못된 정보가 아무런 여과 없이 퍼져나갑니다.
서모스탯이 열린채 고장나면 예열이 안되거나 히터의 작동이 불량하게 됩니다. 물론 히터를 켤 일이 없는 브리즈번에서는 열린채 고장난건 신경 쓸 것도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서모스탯이 열린채 고장 났거나 서모스탯을 아예 빼고 다닌다면 연비 악화는 물론 엔진에 치명적인 손상을 초래합니다. 

 


위 사진은 신품 서모스탯입니다.
왜 하우징과 일체형으로 설계했는지, 하우징은 왜 플라스틱으로 설계 했는지 이해할 수 없습니다.
서모스탯의 수명은 자동차의 환경이나 냉각수 상태, 운전 습관 등에 따라 차이가 있겠지만 통상 10만km 정도에 불과 합니다. 서모스탯은 어느날 갑자기 고장나는 부품이므로 예방정비 차원에서 매 8만km 정도에 교체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서모스탯 하우징도 신품으로 교체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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