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운전을 하다보면 운전석에서 보이지 않는 돌부리나 장애물에 범퍼를 손상시키기 쉽습니다.

범퍼가 찌그러지면 외관상 보기도 좋지 않지만 운전자의 마음도 몹시 상하게 됩니다.

거의 모든 차의 범퍼는 플라스틱이라서 차체와는 달리 판금 도색이 아니라 범퍼 교체를 하게됩니다.

물론 범퍼도 도색을 차색깔에 맞춰서 하기 때문에 새범퍼+도색+공임까지 상당한 비용이 발생합니다.

사진에서 처럼 범퍼의 상태가 교체해야할 수준입니다.

그냥 움푹 들어간 것이 아니라 비틀어지면서 요철을 만든 형태로 찌그러졌기 때문입니다.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만 손봐달라는 고객님의 요청에 따라 일단 모양은 잡아서 펴 드렸습니다.

그러나 확연히 드러나는 흠집..

도색이 벗겨진 부분은 부분 도색 비용이 추가되므로 흠집만 제거를 해드렸습니다.

복합적으로 찌그러져서 펴는데 진땀 뺐지만 저정도만 모양을 잡아 놓으면 시간의 경과에 따라 차츰 원래의 모양을 더 찾아가게 됩니다. 특히 호주의 강렬한 태양이 더 빨리 원래 모양을 찾아 줄 것입니다.